강원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가 도민 안전을 위한 범죄예방 활동을 보다 강화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5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42회 제2차 정례회에서 홍성기(홍천2, 국민의힘)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캄보디아 한인 실종 사태 등 범죄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해 대응해 줄 것을 촉구했다.
타 광역지자체의 캄보디아 해외여행 주의, 노쇼 사기, 공무원 사칭 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보도자료를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는데 비해 강원 자치경찰위원회 범죄예방 활동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고 질타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자치경찰제 이원화 시범실시 지역으로 고유한 자치경찰사무를 할 수 있는 추진 동력을 얻은 만큼 적극 행정을 펼쳐달라는 당부도 더했다.
홍 의원은 "범죄예방 활동은 적극행정을 넘어서 자치경찰의 필수 사무이며 강원 자치경찰위원회가 반드시 갖춰야 할 기능"이라며 "자치경찰제의 모범 사례가 되기 위해 다른 광역지자체의 경쟁은 치열하다. 강원 자치경찰이 자치경찰제의 선진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