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합동 준비단' 출범… 문체부·외교부·체육회 참여

"韓 선수들 역량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지난 2022년 2월 20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2026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을 알리는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과 경기를 관람하는 국민들의 안전·편의를 지원하기 위한 합동 준비단이 출범한다.
 
6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에 따르면 문체부를 중심으로 외교부, 통일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관광공사,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등의 관계 기관들이 합동 준비단에 참여한다. 준비단 1차 회의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 주재로 진행 중이다.
 
준비단 회의에서는 대회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또 관계 기관에 협조 사항을 전달한다. 이와 함께 국민들의 안전한 대회 관람 방안과 올림픽 현장을 찾은 세계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코리아 하우스의 운영 방안도 논의한다.

이번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은 최초로 두 도시에서 공동으로 개최하고, 6개 도시에서 분산해 운영하는 만큼 대회 참가에 차질이 없게 세심히 준비할 계획이다.
 
김대현 차관은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조해 종합·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현지에서 운영 예정인 급식지원센터와 코리아하우스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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