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행복나눔봉사단이 6일 속초중앙교회(강석훈 담임목사)와 함께 '2025 하반기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전달에 앞서 속초중앙교회 주차장에서 경건회를 갖고 나눔을 통한 이웃과의 화목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봉사단과 교인들은 한 해동안 풍성한 은혜를 주신 사랑에 감사하며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가정과 독거노인, 외국인 유학생, 장애인 단체 등에 10kg 쌀 208포와 김 208상자를 전달했다.
속초중앙교회 사회부 권기순 부장은 "비록 작은 것일지라도 우리 이웃들에게 위로와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석훈 담임목사는 "사랑의 쌀 나눔은 속초중앙교회가 6·25때 세워진 이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눈 성미가 유래가 되었다"며 "지역사회와 교회 안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1952년 창립한 속초중앙교회는 1964년 첫 사랑의 쌀 전달을 시작한 이래 매년 부활절과 추수감사절을 맞아 두 차례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0년 속초행복나눔봉사단을 설립해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