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전국 어촌 사례집 '어촌여지도'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KMI는 정책 중심 연구 성과를 국민 눈높이에서 전달하고, 연구기관과 현장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현장 중심형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사례집을 발간했다.
어촌여지도에는 전국 어촌의 산업, 문화, 인구, 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주제의 사례 15편이 담겨 있다.
KMI는 이번 사례집을 통해 어촌이 직면한 인구감소와 고령화, 산업 구조 변화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어촌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과 미래 어촌 정책의 방향성을 조명했다.
어촌여지도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5세계어촌대회' 참가자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조정희 원장은 "어촌여지도는 단순한 사례집 발간을 넘어 연구성과이 사회적 확산과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현장과 정책, 국민을 연결하는 열린 연구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