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등을 막기 위한 강원 사방댐 10개소 중 1개소가 퇴적된 모래 등을 제거해야 하는 준설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종수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원이 2025년 강원도 행정사무감사용 '사방댐 및 토사유출 방지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신설된 사방댐(115개소)을 제외한 도내 18개 시·군 사방댐 2105개소 중 11.8%인 248개소가 준설이 필요한 사방댐으로 조사됐다.
시군별로는 춘천시가 49개소로 가장 많았고 강릉시 47, 삼척시 30, 홍천군 22, 화천군 20개소 순이었다.
최종수 의원은 "사방댐을 준설하지 않을 경우 집중호우 시 토석류 발생으로 인해 하류지역의 하천 범람 등 홍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준설이 필요한 사방댐은 예산을 수립해 기준에 맞게 준설작업을 조속 추진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