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내 테러 피해 급증에 따른 치안 악화로 7일 부르키나파소 전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철수권고)로 상향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부터 수도 와가두구와 제2의 도시 보보디울라소에 대한 여행경보가 기존 2단계(여행자제)에서 3단계로 상향된다.
두 도시를 제외한 다른 지역은 이미 3단계 경보 상태로, 이번 조정으로 부르키나파소 전역이 3단계 여행경보 발령 지역에 해당된다.
외교부는 "부르키나파소를 방문할 계획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방문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주기 바라며, 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출국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