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경북 구미갑)은 '박정희, 대한민국 길을 열다'를 주제로 10일부터 14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2층에서 사진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구자근 강명구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8돌과 대한민국 고속도로 시대 55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무료 관람이 가능한 이번 사진전은 △고속도로 건설의 시작 △위대한 도전 , 번영의 길 △대한민국 고속도로 시대 △경제발전의 기반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경부고속도로가 국가 재건의 상징이자 산업화의 대동맥으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또 경부고속도로를 축으로 대전·대구·부산이 광역도시로 성장한 과정과 함께, 구미를 비롯해 수원·안성·천안 등 내륙 산업 도시들이 도약을 이룬 배경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구자근 의원은 "대한민국의 역사는 경부고속도로 개통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산업화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박정희 대통령의 시대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