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결핵·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충북대병원 제공

충북대학교병원이 7차 결핵 적정성 평가와 10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결핵 평가에서는 종합 점수 98.2점을 기록해 전체 평균(94.5점)과 동일 종별(상급종합병원) 평균(97.2점)을 모두 웃돌았다. 특히 결핵 치료의 정확도를 평가하는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과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에서 100%를 달성했다.
 
천식 적정성 평가의 주요 지표에서도 1등급 수준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였다. 천식 진단의 필수 검사라 할 수 있는 '폐기능 검사 시행률'은 82.5%로, 전국 평균(41.7%)의 약 2배에 달했다. 핵심 치료제인 '흡입 스테로이드(ICS) 처방 환자비율'도 88.4%를 기록해 전국 평균(51.9%)을 크게 상회했다.
 
김원섭 병원장은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의 책무를 다하며 지역 호흡기질환 관리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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