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정부의 혁신형 광역관광개발에 대응하기 위한 권역별 관광거점 발굴과 연계 관광루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도는 7일 단양군 올누림센터 대강당에서 일선 시군 관광부서장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찾아가는 지역관광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군 단위 개별 관광개발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 간 연계협력 중심의 권역별 관광개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1차 때 논의했던 '도내 관광자원 현황과 신광역권역 구상 방안'에 이어 '8차 권역별 관광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해 논의했다.
지속가능한 브랜드 구축과 비전.목표 제시, 국정운영과 지역공약을 연계한 광역관광개발 기본방향 마련, 소규모 관광단지 반영, 콘텐츠 개발과 관광약자의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계획 수립, 광역 체류형 관광 기반 마련 등을 모색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차기 혁신형 광역관광개발에 대한 신규 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 전력 등도 다뤘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충북 관광 활성화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행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군이 경쟁이 아닌 사업 연계와 협력으로 함께 성장하는 관광권역의 구조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