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가 2026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를 앞두고 첨단 모빌리티 선도 도시에 대한 글로벌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릉시는 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특별자치도 주관으로 주한 외신기자단을 강릉시 도시정보센터로 초청해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와 강릉시 ITS를 소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외신기자단은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홍콩, 일본, 중국 등 ITS 분야 주요 강국 기자들로 구성됐다. 시는 참가국별 외신 보도를 통해 내년도에 개최될 강릉 ITS 세계총회에 대한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문단은 강릉시청 내 도시정보센터에서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홍보, ITS 인프라 및 서비스 구축 현황, 강릉시의 ITS 비전 및 목표에 대해 공유하고, 강릉시의 ITS 서비스와 정책에 관한 질의 응답을 진행했다.
외신기자다은 올림픽파크로 이동 후 현재 운행 중인 관광형 자율주행자동차를 함께 시승하며 최첨단 모빌리티를 통한 스마트 관광도시 브랜드를 구축해나간다는 강릉시만의 비전을 알릴 계획이다.
임신혁 ITS추진과장은 "이번 외신기자단 방문이 2026 ITS 세계총회와 첨단 모빌리티 선도도시 강릉을 전 세계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릉 ITS 세계총회는 오는 2026년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강릉시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개최되는 지능형교통체계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이자 국제컨벤션 행사다. 글로벌 교통 전문가와 기업이 참여하는 가운데 강릉에서 대한민국의 스마트 교통기술과 인프라를 전 세계에 소개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도시정보센터 개관 후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충주시의회, 안양시의회, 고양시의회 및 서울시립대 국제대학원 등 국내외 기관·단체 대상 견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강릉 ITS 세계총회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