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가 대전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북미(北美)시장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섰다.
충남대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사업단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플러그앤플레이테크센터(Plug and Play Tech Center·써니베일)에서 2025 드림 챌린지 K-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 지역 스타트업의 북미시장 판로 개척과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엠케이바이오텍, 카보엑스퍼트, 이엠시티 등 3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현지에서 IR 피칭, 투자자와 바이어와의 미팅, 부스 전시 등을 진행했으며, 실리콘밸리 창업 인프라 견학과 로펌·기업의 창업 프로그램을 참관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충남대 RISE사업단 임남형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의 창업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받고, 스케일-업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창업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지역정주형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