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 "출산은 존재 이유" 발언에 "동물이냐" '뭇매'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 황진환 기자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시대착오적인 발언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티모시 샬라메는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판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되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없어서 다른 일을 할 시간이 얼마나 많았는지 자랑하고 있었다"는 사람의 말을 전하며 "친구와 서로 돌아보며 '맙소사, 세상에. 암울하잖아'라고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보그는 "티모시 샬라메는 어떤 사람들은 아이를 가질 수 없거나 가질 수 있는 상황이 절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그는 출산(생식)이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해당 발언을 두고 현지 누리꾼들은 "정말 싫다. 다시는 예전처럼 볼 수 없을 것 같다" "정말 악몽 같다" "편협하다" "아이 없는 삶이 '암울하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다니 짜증이 난다" "동물이냐?" "시대착오적인 발언" 등 비난을 쏟아냈다.
 
한편 티모시 샬라메는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주목받은 이후 할리우드에서 가장 바쁜 배우 중 한 명이 됐다. 이후 '레이디 버드' '작은 아씨들' '듄' '웡카'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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