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환경교육도시'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환경교육 추진기반 △환경교육 성과 △환경교육 계획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민·관·기업이 함께한 1회 청주시 환경축제 '청주가 그린 green 페스티벌', '환경지킴이와 함께하는 환경실천교육' 등을 통해 시민주도형 환경교육도시의 모범사례로 높이 평가됐다.
시는 내년부터 3년 동안 기후부로부터 전문가 컨설팅과 환경교육도시 간 상호 협력 기회를 얻게 된다.
시는 △환경교육 기반구축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 △사회 환경교육 활성화 △협력 확대 등 4대 추진전략별 24대 추진과제를 마련해 청주형 환경교육 모델을 확립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 환경교육도시 지정은 시민 모두의 참여와 실천이 만들어 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 청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