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은 10일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하고 국세행정 운영방안 및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전국세청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국장, 과장 등 지방청 관리자와 관내 세무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적극행정 실천 다짐을 위한 '대전청 적극행정 추진과제 경과보고'도 함께 진행했다.
회의를 주재한 정용대 청장은 "본청에서 추진하는 체납관련 대책, 현장상주조사 최소화, 악성민원 직원보호 등 역점추진과제에 관심을 갖고 뒷받침해야 한다"면서 "본청에서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을 각 관서장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공정과세 구현에 역행하는 악의적·지능적 탈세와 체납행위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정 대응도 주문했다.
특히, 서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악용하고 시장 질서를 훼손하는 불법적 행위에 조사역량을 집중하고 고액·상습 체납자는 새롭게 편성된 '고액체납자 추적 특별기동반'을 중심으로 은닉재산을 철저히 추적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