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더본코리아 백종원 '허위 원산지 표시 의혹' 무혐의 처분

더본코리아 법인·실무자 2명은 불구속 송치
앞서 식품위생법 위반 의혹 등 4건도 내사 종결

연합뉴스

경찰이 일부 제품 원산지를 허위로 광고했다는 의혹을 받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에 대해 불송치 처분을 결정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0일 백 대표에 대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지난달 말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 법인과 실무자 2명은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앞서 백 대표는 '덮죽'과 빽다방 '쫀득 고구마빵' 등 일부 제품을 홍보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오인하게 했다는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됐다.
 
한편 2023년 충남 홍성군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행사에서 식품 제조에 사용할 수 없는 농약 분무기에 소스를 넣어 음식에 뿌렸다는 논란 등 식품위생법 위반 의혹 4건에 대해서는 입건 전 조사 종결(내사 종결)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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