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1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부산 대표 미쉐린 가이드 식당이 참여하는 미식 협업 행사 '부산 고메 셀렉션(BUSAN GOURMET SELECTION)'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쉐린 가이드 부산에 등재된 식당과 지역 식당 등이 각자의 대표 메뉴를 재해석하거나 공동으로 개발해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모두 30여 곳의 식당이 참여하는데, 1차로 미쉐린 가이드 부산 선정 식당 13곳과 지역 식당 등 5곳이 함께할 예정이다. 2차 참여 식당은 이번 달 말 공개한다.
개발된 메뉴는 각 식당과 영화의전당 '크리스마스 빌리지'에서 맛볼 수 있다. 판매 메뉴와 가격 등 세부 사항은 참여 업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와 관광고사는 이와 함께 오는 15일 스타 셰프 오세득이 닭 코스요리 전문 식당인 '금손1983'과 협업해 부산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