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셧다운 종료 임박에 코스피 4100선 돌파…환율 1456원

11일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기능정지) 종료 기대감에 힘입어 4100선을 돌파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5% 오른 4124.3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는 2% 넘는 오름폭을 보이며 4160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2.58% 오른 10만 3200원으로 시작했고, SK하이닉스는 1.98% 상승한 61만 8천원으로 장을 출발해 사상 최고점인 63만원을 '터치'했다.
 
이날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는 나스닥 2.3%, S&P500 1.5% 등 상승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가 유력해졌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법원의 관세 위헌 판결 가능성에 맞서 고소득층을 제외한 전 국민에 1인당 2000달러(약 290만원)의 관세 배당을 언급하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원 오른 1456.4원으로 장을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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