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폐기물처리공장, 경산 섬유 제조 공장서 불…진화 중

이날 오전 0시 45분쯤 경북 경산시 압량읍의 한 섬유 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영천의 폐기물 처리 공장과 경산의 섬유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1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5분쯤 경북 경산시 압량읍의 한 섬유 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건물 1개 동이 전소되고 인근 공장 2개 동이 일부 타는 등 소방서 추산 약 3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 30여 명을 투입해 3시간 30여 분 만인 오전 4시 21분쯤 큰 불길을 잡고 진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날 오전 2시 31분쯤 경북 영천시 청통면의 한 폐기물처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이날 오전 2시 31분쯤 경북 영천시 청통면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공장 건물 1동과 지게차 2대가 전소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 40여 명을 투입해 2시간 30여 분 만인 오전 5시 7분쯤 주불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불이 진화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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