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예산안 심사…17일부터 회기

18일부터 행감, 공약 이행 및 인사문제 짚을 전망
예결특위, 내달 9일부터 내년 예산안 본심사
남관우 의장 "발전적 감사와 심사 기대"

전주시의회 청사 전경. 전주시의회 제공

전북 전주시의회가 전주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위한 회기에 들어간다.

전주시의회는 오는 17일 제425회 제2차 정례회 개회를 알리는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 18일까지 회기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시정에 대한 각종 사안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는 18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진다. 감사는 이남숙 위원장과 장병익 부위원장, 행정위원회 김동헌·김성규·최명권 의원, 복지환경위원회 김정명·온혜정·이국 의원, 문화경제위원회 송영진·이보순·이성국 의원, 도시건설위원회 김세혁·김현덕·최서연 의원 등 14명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가 진행한다.
 
이번 감사에서는 민선 8기 4년 차의 전주시장 공약 이행과 사업 추진의 실효성, 인사 문제, 각종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지방채 발행을 포함한 예산 문제, 경제활성화 대책 등을 짚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남숙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은 "시민의 뜻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행정감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잘못된 부분은 시정을 요구하고 대안이 필요할 경우 그에 따른 제시도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사무감사가 끝나고 27일부터 12월 3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심사와 현장활동 등이 이어진다. 또 12월 4일부터 8일까지 우범기 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을 한다. 같은 달 9~17일은 각 상임위원회를 거친 올해 4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과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예결특위의 본심사가 이뤄진다.
 
남관우 시의회 의장은 "각종 감사 자료와 예산안 등을 면밀하게 살핀 만큼, 집행부를 상대로 한 발전적인 감사와 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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