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강원본부는 11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춘천원예농협 이인영(50)·박은남(49) 조합원 부부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25년차 농업인인 이씨 부부는 강원 춘천시 동내면에서 사과 재배 등 영농활동에 종사하고 있다.
남편 이씨는 2017년 사과 마이스터 강원1호로 선정돼 전국 농업기술원 및 사과재배희망 농업인들에게 농업기술을 전파하는 등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해 왔다.
농업인 교육 활성화와 경영비 절감 기술 실천 등 공적을 인정받아 2021년과 지난해 각각 강원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춘천시 사과연합회 회장과 춘천 원예농협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씨 부부는 "선도 농업인으로서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통해 주변 농업인들에게 롤 모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