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2026년 예산안을 전년(2025년)보다 1944억 원(8.5%) 증가한 2조 4831억 원으로 확정해 김해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회계별 예산 규모를 보면 전년 대비 일반회계에서 1907억 원(10.1%) 증가한 2조 751억 원, 특별회계는 37억 원(0.9%) 증가한 4080억 원이다.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의 주요 세입은 지방세수입 4370억 원(21.1%), 세외수입 838억 원(4.0%), 지방교부세 4107억 원(19.8%), 조정교부금 1340억원(6.5%), 국·도비 보조금 8993억 원(43.3%) 등이다.
내년도 일반회계 세출 예산은 사회복지 8447억 원(40.7%), 행정운영경비 2141억 원(10.3%), 교통 및 물류 1821억 원(8.8%), 환경 1700억 원(8.2%), 일반공공행정 1476억 원(7.1%) 순이다.
이어 문화 및 관광 1351억 원(6.5%), 농림해양수산1249억 원(6.0%), 국토 및 지역개발 904억 원(4.4%), 산업 및 중소기업 769억 원(3.7%), 보건 381억 원(1.8%), 공공질서 및 안전 194억 원(1.0%), 교육 169억 원(0.8%), 예비비 150억 원(0.7%)으로 구성됐다.
또한 시는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 총 2조 7212억 원(일반회계 2조 2609억 원, 특별회계 4602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함께 제출했다.
예산안은 시의회에서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올해 2회 추경예산은 12월 3일, 2026년 예산은 같은달 19일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