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유인 김해시의원이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해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송유인 시의원은 지난 11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시민이 진짜 주인이 되는 김해, '시민 주권 시대'를 만들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후보로 공식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정을 견제하는 시의원 12년, 3선 시의원과 시의회 의장을 역임하며, 의정활동은 시민을 향해야 한다는 초심으로 주권자인 시민들을 위해 일해 왔다"며 "김해에서만 21대(代)를 살아온 뿌리까지 김해인 송유인이 지역을 위해 더 헌신적으로 일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했다.
송 시의원은 "이제는 지방 정치도 서울 명문대 출신, 중앙 정치 명망가가 지역을 전리품처럼 차지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풀뿌리 정치인이 지역을 대표하고 행정을 이끌어 나갈 때가 됐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시장부터 도지사를 거쳐 대통령이 된 것처럼 지역을 든든히 지켜온 기초의원을 거쳐 시장이 되는 모범 코스를 실현해 보이겠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