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 김종현>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사직감> 저는 김종현 기잡니다. 오늘(11일)은 음악회 소식 전해드리면서 프로그램 시작하겠습니다. 저희 충북 CBS가 마련한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CBS 가을 음악회 포크 앤 락 콘서트'가 2시간여 뒤인 저녁 7시 30분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립니다. '낭만 고양이'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는 우리나라 대표 혼성 록밴드 '체리필터'가 에너지 넘치는 폭발적인 무대를 보여줍니다. 또 국내 가요계 대표 감성 포크듀오 '유리상자'와 한국 포크의 전성기를 이끈 가수 '신계행', 그리고 '아이보리'가 관객들을 만납니다. 그리고 충북CBS 어린이 합창단 '엔젤콰이어'도 특별 출연할 예정입니다. 선착순 입장이고요. 무료 공연입니다. 초대권은 저희 충북CBS 사옥 1층 안내실에서 배부하고 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밤, 포크 발라드의 따스함과 록의 열정을 함께 느끼실 수 있는 무대가 될 텐데요. 청취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15년 11월 11일 화요일 <시사직감> 문을 열겠습니다.
[코드음악]
◇ 김종현> <시사직감>은 매주 화요일 이 시간 고정 코너로 여러분 만나고 있습니다. <충북, 중심에 서다> 코넙니다. 충북의 여러 현안과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 각 실국의 책임자들이 직접 출연해 진단하고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정책과 시책이 막힘없이 추진되는 데는 충청북도의 다양한 출자.출연 기관들이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은 그 기관 중 한 곳을 이끌고 계신 분이 스튜디오에 나와 주셨는데요. 오늘은 충청북도 정책의 개발과 분석, 제언을 담당하고 있는 지방정책 연구기관이죠. 충북연구원의 김영배 원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충북연구원 김영배 원장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김영배 원장님, 안녕하십니까?
◆ 김영배>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김종현> 반갑습니다. 지난 4월 취임 즈음 이후에 오랜만에 뵙는데요. 청취자 여러분께 직접 인사해 주실까요?
◆ 김영배> 네, 충청북도의 싱크탱크 충북연구원에 취임한 지 이제 6개월이 넘었습니다. 이제 그동안 새 정부도 들어섰고 국정 과제 등이 어느 정도 확정되면서 거기에 발맞춰서 우리 충청북도의 발전, 계획들이라든가 정책 방향들을 수립해 오고 그동안 좀 바쁘게 지내왔고 내년도 계획까지 지금 세우고 있습니다.
◇ 김종현> 매우 바삐 보내고 계셨으리라 여겨지고, 또 그렇게 보내셨다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구체적으로 좀 어떻게 지내셨는지 프로젝트 같은 것 소개도 좀 해 주시죠.
◆ 김영배> 네, 실질적으로 이제 우리 충북이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사안 중에 하나는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이고요. 그리고 그다음에 이제 앞으로의 이제 AI 시대를 맞이해서 모든 화두는 지금 이제 AI로 시작해서 AI로 끝나는 것 같은데요. 그래서 특히 올해도 그렇지만 내년도에 집중적으로 AI에 관련된 정책 개발을 함으로써 우리 지역의 바이오, 반도체, 2차 전지 등등의 전략 산업들이 있는데 그것이 AI 산업과 어떻게 융합시켜서 우리 충북의 미래 먹거리로 만들 것인가 그 고민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것이 특히 우리 오송 바이오와 AI를 어떻게 집중적으로 융합할 것인가에 대해 포커스를 맞춰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 김종현> 네, 알겠습니다. 이 코너가 충청북도의 다양한 정책들을 자세히 살펴보는 그런 시간인데요. 오늘은 그런 정책들을 설계하고 분석하고 평가하는 기관의 수장이 나와 주셨어요. 그래서 여러 성과나 과제들을 조망해 보는 그런 질문들을 주로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먼저 충청북도가 내걸고 있는 슬로건이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이지 않습니까?
◆ 김영배> 네 그렇습니다.
◇ 김종현> 네, 충북이 이제 명실상부한 중심이 되길 바라는 마음 담아서 이 코너의 이름도 <충북, 중심에 서다>로 지었는데요. 먼저 슬로건 담고 있는 뜻, 설명 좀 해 주시죠.
◆ 김영배> 이제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다, 이제 이 단어를 우리가 그동안 얼마만큼 어떤 의미로 생각하고 우리 충북 사람들은 살아왔을까를 한번 생각해 보면 지리적으로나 교통에 있어서 또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있어서 중심에 있었다라고 생각하시면서도 실질적으로 우리는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 있다라고 자부심을 가지고 생각하고 살았는가인데, 그래도 최근에 들어서 이 대한민국 중심에 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그것을 만들어가고 우리들 스스로 대한민국 속에서의 우리 충북이 갖는 어떤 정체성 그리고 세계 속에서의 정체성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들을 최근에 우리 충청북도가 하고 있고 또한 우리 충북연구원도 그것을 뒷받침해서 우리 충청북도 도민들께서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 계시다라는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실 수 있게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서포트를 해 드릴 수 있는 그런 정책 개발들을 꾸준히 해오고 있고 또 도정에 반영되게끔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 조금 더 이 부분에 있어서 말씀을 드리면 우리는 보통 이제 지리적 중심이다 또 역사적 중심이다라고 하는데 모두 잘 아실 겁니다. 이제 충북이 가지고 있는 속리산이 천왕봉이 한강, 금강, 낙동강의 이제 갈라지는 삼수분기점이라는 건 다 알고 계실 거예요. 이제 그러면서 또 백두대간을 이어서 전체적으로 지리적으로는 그러면서도 이제 특히 역사적으로 충북이 갖는 의미는 이제 특히 삼국문화라고 하는데 삼국 통일의 주체는 누구인가 그래도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시는 김유신 장군이 우리 충북 진천 출신이시잖아요. 그런 부분들과 또 3.1운동의 33인 중에 있어서 그중에 여섯 분이 충북 출신이십니다. 이제 그런 것들과 이어져서 우리들이 대한민국이 지금 역사 속에서의 과정 속에 충북인의 사람의 역할도 중요했다라는 부분 이제 그런 것들과 함께 최근에는 결국 이것을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게끔 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서 우리가 최근에 여러 가지 도정 성과들이 있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김종현> 그런데 이제 충북이 정말 그 중심 역할을 하기 위해서 노력해 오는 동안에 물론 성과도 있었겠고요. 또 앞으로 극복해야 할 여러 대내외적 난관도 있을 텐데요. 하나씩 한번 살펴보죠. 그럼 먼저 요즘 저출생 위기가 정말 큰 문제이지 않습니까? 이 측면에서 연구원이 평가하는 충북의 상황 어떻습니까?
◆ 김영배> 충북이 뭐 우리 모두 인식하고 있지만 저출생 문제 그리고 초고령화 사회로 이미 들어갔고 그 속에서 출산 정책이 그만큼 중요하다라는 것을 알아서 출산 정책의 또 어떤 효과들이 지금 최근에 그래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 출생률이 출생 증가율이 전국 1위를 하고 있는데요. 이제 그와 함께 같이 또 고용지표도 상당히 전국에서 2위 그리고 실업률에 있어서도 이런 것들이 같이 복합적으로 연계되어지는 결과들이 지금 나오고 있는데 이것이 단순히 단기적인 정책 효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지속적으로 우리가 출생 문제나 또 지역 소멸의 문제를 대응할 수 있는 그런 정책들로 대응하는 정책들을 지금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이것이 장기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우리가 좀 더 촘촘하게 정책을 보완해 나가는 작업들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김종현> 네, 이어서 경제 분야 좀 더 들여다보겠습니다. 충청북도가 민선 8기 투자 유치 목표를 조기 달성을 해서 63조 원을 기록했다고 하던데요. 의미와 파급 효과를 설명 좀 해 주시죠.
◆ 김영배> 이제 이 부분은 실질적으로 교통과 생활권의 중심지인 충북이기 때문에 또한 이 투자 유치에 있어서 특히 63조를 조기에 달성했다 60조를 조기에 달성한 것이죠. 그래서 목표를 100조까지 잡아야 되느냐 그렇게 목표를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이제 실질적으로 이 부분은 비교해 보면 타 지역에 비해서 이제 지방 정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정부에서 톱입니다. 이제 작은 지역에서는 1조, 2조 유치를 했는데 그에 비하면 상당히 수십 배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고요.
이제 이 부분은 우리가 자연스럽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지정학적 위치 그래서 고속도로에 있어서의 X자 축 속에 있기 때문에 그만큼 물류 그리고 행정, 인적 교류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거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 또 오송역과 청주공항을 가지고 있다라는 장점인 거죠. 그래서 전국을 연계해 줄 수 있는 그런 틀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제 이 속에서 우리가 반도체, 바이오, 2차 전지 전략 산업들을 중심으로 한 투자 유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제 다만 여기에서 이제 이 투자 유치가 실질적으로 우리 경제에 그리고 도민들의 체감할 수 있는 그런 경제 효과를 가져오게 하기 위해서는 또 앞으로 방사광 가속기라든가, 그리고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유치라든가 그런 것들이 이루어진다라면 훨씬 더 이것이 실질적인 경제 효과로 이루어질 것이다라는 기대도 해봅니다.
◇ 김종현> 알겠습니다. 그리고 투자 유치가 그대로 이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구조가 탄탄하게 마련이 되면 더 바랄 게 없을 텐데요. 그렇게 가고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 김영배> 이제 그런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여주고 있는 지표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방금 전에 말씀드린 고용률 74%, 실업률 최저 0.8% 이제 그런 부분들은 전국 특히 실업률은 최저입니다. 이제 이런 것들과 함께 단순히 이건 수치상의 문제가 아니냐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경력직 순 유입이 3만 명 정도로 이 부분은 상당히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이제 숙련 인력들이 충북으로 들어오고 있다라는 거죠. 그런만큼 이제 이 부분에 있어서 좀 더 산업에 필요로 한 인재들이 몰려오고 있다. 그것이 왜 그런가에 대한 연구는 또한 우리 연구원에서 좀 더 깊이 있게 연구를 해야 되겠지만 이런 부분에 있어서 또한 또 다른 부분을 같이 보면 우리 K 유학생이 1만 명을 달성을 했습니다. 이제 민선 8기에서의 목표가 1만 명이었는데 이미 조기 달성을 해서 이것을 2만 명까지 좀 확대해야겠다라는 목표까지 세우고 있는데, 왜 그런 거냐 하면 이 부분은 우리 지역 경제가 상당히 위축되어 있고 민간 소비가 줄어들고 있었는데 잘 아시겠지만 대학가마저도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제 K유학생들이 충북으로 몰려오면서 이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상당히 고무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보고 앞으로 경제 효과를 좀 더 탄탄히 하기 위해서 좀 더 과감한 목표를 세우고도 있습니다.
◇ 김종현> 알겠습니다. 투자 유치 성과부터 일자리 창출에 대한 부분까지 설명을 해 주셨는데요. 그러면 충북 경제의 체력은 튼튼하다 이렇게 평가를 해도 무방합니까?
◆ 김영배> 이제 지금까지는 탄탄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0여 년 이상 우리가 성장, 경제 성장, 양적 성장을 해오는 과정 속에서 그리고 지금 현재 투자 유치도 63조를 달성했고요. 이제 앞으로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또 이루어지고 있고 또 최근에 이제 도로나 철도 계획들도 이제 상당한 계획들이 수립되어 있습니다. 이제 그런 속에서 이제 우리가 앞으로 해야 될 것은 조금 더 질적인 성장을 좀 가져와야 된다. 그래서 도민의 삶의 질을 증대시키는 방향 쪽으로 가야 되는데 그 속에서 이제 최근 관세 전쟁에 의해서 한미 관세 협상 그런 것들 속에서 우리가 우리 지역이 상당히 취약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가장 중요한 반도체 2차 전지 등등이 그 대상에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죠. 그래서 우리가 좀 제조업 중심의 반도체, 2차 전지, 바이오 중심의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이 대외 경제 환경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그것을 조금 더 좀 대응하기 위해서는 조금 서비스 산업을 확대해 나가는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을 확대하고 바이오 산업을 강화하는 그런 쪽으로 우리가 좀 체질 개선을 해야 된다 이제 그런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 김종현>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충청북도는 그 관광 자원 활용에도 노력을 많이 기울였습니다. 그 관광객 유치 차원 또 브랜드 구축 측면에서 연구원은 어떻게 보고 계시죠?
◆ 김영배> 네, 이제 실질적으로 관광 산업 부문에 있어서는 잘 아시겠지만 청주공항도 그렇고 이제 충청북도의 방문자가 실질적으로 지난해만 2023년 대비 2024년에 743만 명이 증가를 했습니다. 이건 상당한 증가 폭이거든요. 이제 23% 정도가 증가를 한 건데요. 이제 이런 부분들은 실질적으로 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인가 청남대도 그렇고 그리고 진천의 농다리도 그렇고 또 단양도 그렇고 그래서 상당히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라는 이제 슬로건 하에 상당한 관광 자원 개발 그리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존의 자원들을 관광하고 또 산업으로 육성하는 그런 정책들을 펼쳐갔었는데 아마도 이런 것이 서서히 이제 좀 효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그런 것들이 좀 장기적으로 우리 경제 효과를 키우려면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시키는 그런 작업들을 위해서 그래서 연구를 지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충북은 산뿐만 아니라 물을 가지고 있는 수자원을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어떻게 보면 우리 지역이 특화할 수 있는 새로운 자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AI 시대에는 전력과 물이 꼭 필요하다고 보고 있는 것이고 또 반도체 2차 전지에 꼭 필요한 것은 또 물입니다. 이제 그런 속에서 우리 충북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물 자원을 수자원을 어떻게 전략화할 것인가 그 부분에 있어서도 우리 연구원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 김종현> 알겠습니다. 그러면 청주국제공항 이야기도 좀 해보죠. 청주공항의 성장세 잘 듣고 있는데요. 원장님께서 한번 설명을 좀 해 주시죠.
◆ 김영배> 네, 청주공항이 이제 지난해에 이용객이 약 460만 명을 돌파했다는 건 잘 아실 겁니다. 올해는 5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실질적으로 이제 이 부분에 있어서 우리가 이미 청주공항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라고 보는 거거든요. 이제 그렇다라면 앞으로 더 성장해야 하고 우리 충청권을 중심으로 한 신수도권이 만들어질 것이다라고 세종 행정수도가 조기 완성이 된다라면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히 국제 관문으로서의 역할을 할 청주공항이 민간 전용 활주로가 신설되어짐으로 해서 이제 국제 관문을 만들게 될 건데요. 그래야만 이것이 신행정수도의 역할을 제대로 하게 될 것이다라고 보는 겁니다. 이제 그 속에서 이제 물류 대한민국의 물류, 항공 물류는 지금 인천 공항에 다 집중되어져 있습니다. 그것을 조금 더 분산시킬 수 있는 수도권 분산을 시킬 수 있는 또 다른 키는 청주공항에 있습니다.
이제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인구 분산까지도 말씀드린 산업과 인구 분산까지 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 청주 공항인데 그 속에서 민간 전용 활주로가 신설되는 데 2조밖에 들지 않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공항을 만들겠다고 신공항 설계를 하는 다른 지역들은 20조가 됩니다. 10분의 1이면 우리가 공항 하나를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고 수도권 분산 역할 즉 그래서 국가 균형 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그리고 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정과제의 방향에 걸맞은 그런 역할을 청주공항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 차원에서 청주공항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봅니다.
◇ 김종현> 알겠습니다. 하늘길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그런데 육상 교통망이야말로 지역 균형 발전이나 도시 경쟁력 강화의 필수 요소이지 않습니까? 충청북도가 이제 도로 신설과 확충을 포함해서 물류 X자 전략을 구사했던 모양인데 진전은 있었습니까?
◆ 김영배> 네 경부, 중부, 중앙 고속 축을 이제 교차할 수 있는 지점을 우리 충북으로 다 만들었습니다. 이제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 그동안 병목 현상이 있었던 부분들을 뚫어주게 되고 그러면서 또한 최근에는 우리 충북을 중심으로 해서 여기에서 병목 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마만큼 많은 물류가 여기서 이루어지고 있다라고 볼 수 있는 것이고요. 이제 이런 것들이 그리고 또한 도로와 철도와 공항이 함께 연계되어지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것이 조금 전에 말씀드렸지만 청주공항과 오송역을 중심으로 한 X자 축들이 만들어지고 전국 물류와 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인적 교류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따라서 그것과 함께 이제 내륙형 공급망 R&D 허브로서의 역할까지 자연스럽게 될 것으로 보고 그것이 이제 또 오송이 앞으로 더욱더 바이오 산업이 더 그리고 글쎄요, K바이오 스퀘어가 구축되어지고 전 세계 속에서의 바이오 허브가 될 수 있는 그런 기반들을 마련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봅니다.
◇ 김종현> 알겠습니다. <시사직감> 오늘 <충북, 중심에 서다>에서는 충북연구원 김영배 원장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원장님, 오송과 오창, 옥산을 잇는 첨단 산업벨트로 충북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이 구조가 내륙형 공급망하고 연구개발 허브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까요?
◆ 김영배> 네, 실질적으로 저희는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그런 어떤 긍정적인 조건들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 지역에는 한국 에너지 기술 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재료연구원 등등등이 집적되어져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제조업들 그리고 이제 바이오, 반도체, 2차 전지 등등 이 같이 집적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이제 실질적으로 새로운 공급망 밸류체인이 만들어지고 있는 국제 경제 상황 속에서 우리 충북이 또 대한민국을 먹거리를 좀 담보해낼 수 있는 그런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내륙형 밸류체인을 충북을 중심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 김종현> 알겠습니다. 그리고 충청북도가 5대 혁신이라고 자평하는 정책들이 있죠. 우리 김영배 원장께서 직접 한번 짚어주시고 성과 설명도 해 주시겠습니까?
◆ 김영배> 네, 이제 새로운 대한민국의 어느 정도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그런 혁신 정책들이 이제 우리 잘 알고 계시는 '일하는 밥퍼' 이제 총 이제 28만 명을 달성을 했고, 그리고 이제 '의료비 후불제' 여러분들께서 잘 아시겠지만 이미 3년 차가 됐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2000명 이상이 혜택을 보고 있고 여기에서 가장 문제점으로 제기되어졌었던 은 이게 상환율이 낮으면 어떡할 것이냐, 그런데 1%가 안 됩니다. 0.65%. 그러니까 상당히 상환율도 좋은 거고요. 그리고 이제 '도시 농부'가 50만 명을 달성했고 '도시 근로자'도 이제 42만 명을 달성을 했습니다. 이게 연인원인데 누적인데요. 이제 실질적으로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경제 효과를 보면 이제 120억을 투자를 하고 100억 정도를 투자를 했다라고 하면 실질적으로 경제 효과는 거기에 1.8배 이제 퍼센티지는 180% 정도 보통 나옵니다.
그렇게 해서 일반적인 다른 투자보다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들을 보고 있다라고 볼 수 있고 또 영상 자서전도 상당한 성과들을 보고 있는데 이것이 이것을 증명해 주는 것은 뭐냐 하면 우리들이 숫자로만 뿐만 아니라 타 지자체에서 서울, 부산, 경기, 세종 등등 타 지자체로 해서 벤치마킹해서 확산되어지고 있다라는 거죠. 그래서 이제 이 부분은 아마도 이게 점차 더 확산이 된다면 전국적인 모델로 정착될 수 있는 이 충북형 모델이 전국 모델로 확대될 수 있는 그런 혁신적인 모델이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김종현> 네,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제 충북을 비롯해서 대전, 세종, 충남 이렇게 충청권이 하나의 초광역 생활, 산업권으로 움직이고 있는데요. 그 안에서 우리 충청북도가 구사해야 할 중심 전략이랄까요? 어떤 게 있습니까?
◆ 김영배> 이제 이 부분에 있어서는 특히 세종 행정수도를 중심으로 한 충청권 초광역 메가시티가 구축이 될 것으로 이제 저희는 기대를 하고 있는데 특히 이 속에서 이 초광역과 연계형 거버넌스를 충청북도가 주도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보는 것이고요. 이제 조금 전에 말씀드린 그런 다양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서의 역할들 그리고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지금 산업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그런 부분들 속에서 그리고 문화적으로나 그래서 이 모든 것을 같이 연결시켜 줄 수 있는 연결 리더십 플랫폼으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있고요. 그 속에 기반 시설로는 이제 오송역과 또 청주국제공항이 그 역할을 해낼 것이다라고 저희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김종현> 아쉽게도 이제 코너 마칠 시간이 다 돼 가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해 주신 말씀 바탕으로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기 위해서는 이래야 한다 그 몇 마디로 종합적으로 정리를 좀 해 주신다면요.
◆ 김영배> 네,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은 상당히 긍정적인 부분만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제일 중요한 것은 그런 과정들 속에 부족한 부분도 많고 개선해야 될 것도 많습니다. 이제 그런 것들은 우리 연구를 통해서 그런 것을 개선점들을 찾아내고요. 그러면서 속도감 있게 또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충북은 그것을 연결시키는 대한민국 속에서의 모든 것들을 중심에서 연결시켜주는 플랫폼 역할을 하면서 그리고 우리가 집중해야 될 것을 먼저 집중하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우리 충북이 선점해야 할 것을 선점해 가면서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그런 역할을 해야 될 것이다라고 보고요. 그래서 또한 지리적 중앙을 이젠 넘어서 기능적으로만 그리고 문화적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서야 될 때가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중에 그 가운데 충북 연구원이 그 역할을 좀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김종현> 네, 알겠습니다. 원장님, 청취자 여러분께 마무리 인사 말씀 간략히 해 주시고 오늘 인터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김영배> 네, 새로운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AI 시대입니다. 두려움도 많습니다. 또 국제적으로는 많은 불확실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이 불확실성 시대를 우리가 맞이하고 있고 AI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압니다. 이것을 대비하고 또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대응해 나간다면 적응해 나간다면 우리도 대한민국도 그리고 충청북도도 더욱더 살기 좋은 지역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 속에 충북 연구원이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도민의 도민을 위한 연구원으로 다시 우뚝 서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종현> 네, 김영배 원장님 오늘 <시사직감>에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김영배> 네 감사합니다.
◇ 김종현> 2025년 11월 11일 화요일 전해드린 <시사직감>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오늘 <시사직감>은 김영배 충북연구원장과 함께 <충북, 중심에 서다> 코너로 진행했습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이은영, 진행에 저 김종현이었습니다. 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십쇼.
※ 내용 인용 시 충북CBS <김종현의 시사직감>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