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가 13일 폐근무복을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교통안전 가방과 응급키트함 등을 사회복지 시설에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사용이 종료된 폐근무복을 업사이클링 전문 사회적기업 '오플래닛'과 협업해 제작했다.
교통안전 가방은 어린이 보호구역 속도제한 표시(30㎞/h) 키링을 부착했다. 응급의약품이 담긴 응급키트함은 현장근무복을 활용해 시인성을 높였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이 물품을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과 진천군 노인복지관에 각각 전달했다.
정병천 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탄소중립과 ESG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