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수돗물 유충 방지 총력…신계용 시장 비상회의 소집

과천시청사 전경. 과천시 제공

경기 과천시가 수돗물 유충 발생 재발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13일 과천시에 따르면 신계용 과천시장은 14일 오전 종합대책회의를 열어 역학조사·시설설치·병입수돗물 배포 현황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시는 24시간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며 수질 점검, 민원 대응, 비상급수 지원을 지속하고 대응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행정안전국장 주재로 종합대책회의를 수시로 열며 정수시설 개선과 미세여과시설 설치 등 주요 대책을 점검해오고 있다.

시는 정·배수지 3곳에 미세여과시설을 설치하는 공사를 12일부터 진행해 현재 2곳의 설치를 마무리했다. 나머지 1곳도 14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15일에는 배수지 세척 작업 등을 마치는 등 정수처리 전 과정의 위생 관리 강화를 통한 수돗물 공급 정상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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