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트럭 돌진 사고와 관련해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피해 방지와 회복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13일 조 시장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시는 사고 경위 파악·수습과 더불어 부상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살피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파손된 시설물 복구 지원 및 피해 방지를 위한 안전진단, 사고 목격 상인 및 시민 심리안정 지원 등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그는 사고 현장인 제일시장을 방문해 수습 상황 등을 살피기도 했다.
조 시장은 "불의의 사고로 피해를 당한 시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 차원에서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57분쯤 부천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1t 트럭이 인도로 돌진해 70대 여성 2명이 숨지고, 1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