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박정희 탄신 18돌 기념 행사…박근혜 전 대통령도 참석

박정희 전 대통령 AI 복원 모습.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14일 박정희 전 대통령 탄신 108돌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구미시는 이날 오전 박정희 생가 추모관에서 숭모제례를 지낸 뒤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생전 사진을 토대로 모습을 복원한 AI 영상이 상영됐다.

영상 속 박 전 대통령은 '조국 근대화의 기틀을 닦은 국민들의 노력을 상기하며 자랑스러운 역사를 잊지말고, 미래세대로 이어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 탄신 108돌 기념식에 참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 구미시 제공

유족 대표로 참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아버지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참석한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한민국의 조국 근대화를 위해 고속도로 건설, 방위산업 구축, 중화학공업 육성 등 여러 가지 혜안을 보인 박정희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아 미래산업 육성, 인재양성 등 당면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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