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쯤 경북 칠곡군 지천면의 한 저온 물류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 33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0대, 인력 6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3층짜리 창고 건물 1동이 전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칠곡군은 이날 오전 8시 11분쯤 '물류센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니 차량은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보냈다.
소방당국은 불이 진화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