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아파트서 불…50대 남성 사망

의식 잃고 쓰러진 채 발견
경찰, 사망 원인 조사 중

부산 사상경찰서. 정혜린 기자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16일 오전 3시 50분쯤 부산 사상구 모라동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난 집 내부에 주민 A(50대·남)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소방관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불은 소방서 추산 6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으며, 이웃 주민 20여 명이 대피했다.
 
경찰은 합동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인과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