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민 공모를 통해 부산형 커피음료 명칭을 '월드 챔피언 부산커피 맛쩨'로 최종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맛쩨'는 부산 사투리 '맞제(맞지)'에서 따온 명칭으로, 단순한 동의 표현을 넘어 커피 맛과 품질에 대한 확신을 담은 커피음료라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9월 진행한 명칭 공모에는 제안 1116건이 접수됐다. 1차 내부 심사와 2차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우수 작품에 '커피마쩨'를 선정했다. 이를 마케팅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광안대교를 형상화한 'ㅅ'을 추가해 '맛쩨'로 최종 확정했다.
부산형 커피음료는 내년 초 전국 주요 편의점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