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햇빛발전소 19호기 준공…대구 최대 규모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대구시민햇빛발전소 19호기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시민햇빛발전소 19호기는 달성군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에 건립됐으며 발전 용량은 약 1MW로 대구 지역 시민 참여형 발전소로서는 최대 규모다.
 
발전소는 연간 365가구의 전략 소비량에 해당하는 약 1.3GW의 전력을 생산하며, 557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
 
발전소는 KIAPI와 (사)누구나햇빛발전이 참여해 시민들의 출자와 협동조합 운영 방식으로 추진됐다.
 
발전소에서 발생한 수익은 조합원 배당뿐만 아니라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재생에너지 무상 보급과 교육, 홍보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앞으로도 탄소중립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시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보급모델이 다양하게 접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