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NE1 출신 박봄이 배우 이민호와 관련한 이미지를 또다시 SNS에 올리며 온라인에서 논란이 재점화됐다.
박봄은 15일 자신의 SNS에 '박봄♥이민호'라는 문구와 함께 짧은 머리, 상의를 탈의한 남성 사진을 게재했다. 게시물은 곧 삭제됐지만, 온라인에서는 "또 이민호 소환이냐"는 반응이 빠르게 확산됐다. 팬들 사이에서는 해당 사진이 과거부터 이어진 박봄의 '이민호 팬심 표현'의 연장선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박봄은 지난 8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다.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당시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받았다"며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활동 중단 이후에도 박봄은 SNS 게시물로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지난달에는 양현석 프로듀서를 상대로 한 '고소장 이미지'를 올려 화제가 됐고, 소속사는 "실제 접수된 적 없는 자료"라며 진화에 나섰다.
박봄의 '이민호 언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이민호와의 개인적 친분이 있는 듯한 게시물로 '셀프 열애설'이 번지기도 했으며, 이민호 측은 공식적으로 "사적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민호도 부담스러울 듯", "팬심이지만 선을 넘는다", "건강도 안 좋은데 왜 자꾸 논란이…" 등 우려 섞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동시에 "박봄 특유의 표현 방식", "이슈 메이킹 의도 아니냐"는 시각도 나왔다.
활동 중단 상태에서도 박봄의 SNS 게시물이 꾸준히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향후 그의 온라인 행보가 어떤 파장을 낳을지 팬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