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보건복지부 전문약사 수련기관 신규 지정

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

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한동선 병원장)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문약사 수련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세명기독병원은 전체 9개 전문과목 중 감염·노인·종양 등을 포함한 총 6개 전문과목을 운영하게 됐다. 이는 대구·경북·울산 전체 권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전문약사 수련과목을 운영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세명기독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노인전문약사 2명과 종양전문약사 1명이 있고, 전문약사 국가자격시험 제도 도입 이전에 취득한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 인력도 노인 3명, 내분비 2명, 감염 1명, 종양 1명 등을 폭넓게 확보하고 있다.
 
포항 세명기독병원 약제부. 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이론·실습·임상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를 갖췄다.

병원 내 수련지도약사에 약학박사 학위를 보유하고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등재된 약사 등이 포함돼 있어 전문약사 교육의 질적 향상도 확보했다.
 
세명기독병원 관계자는 "이번 전문약사 수련교육기관 지정은 지역사회 약료 역량 강화에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약료 전문인력 양성과 환자 중심 약료 서비스 향상에 계속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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