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주류 브랜드 '골든블루'가 대세 싱어송라이터 최유리와 손잡고 음악 콘텐츠 협업을 이어간다. ㈜골든블루는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 15번째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시리즈는 브랜드 이미지와 어울리는 감성적 음악을 다양한 아티스트가 릴레이 방식으로 소개하는 골든블루의 대표 온라인 콘텐츠다.
'릴레이리스트'는 지난해 6월 첫선을 보인 이후 휘인, 이하이, 윤하, 거미, 엔플라잉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참여하며 화제를 모아왔다. 골든블루 측은 "브랜드가 가진 감각적인 분위기를 음악으로 시각화하는 작업이 젊은 층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주자로 나선 최유리는 2018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직접 만든 곡 '푸념'으로 대상을 받으며 데뷔했고, '숲', '잘 지내자, 우리', '밤, 바다' 등 서정적이면서도 위로가 담긴 음악으로 폭넓은 지지를 얻어온 싱어송라이터다.
이번 릴레이리스트에서 그는 자신의 대표곡 '숲'과 지난달 발표한 신곡 '땅과 하늘 사이'를 플레이리스트에 담았다. 두 곡은 지난 12일과 14일 숏폼·롱폼 영상으로 먼저 공개됐고, 특유의 따뜻한 음색과 감성적인 무대 연출로 구독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본편 영상은 이날 오후 골든블루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며, 영상 후반부에는 '골든블루 쿼츠'를 활용한 하이볼 레시피도 소개될 예정이다.박소영 골든블루 대표이사는 "어느덧 15번째 협업을 선보이게 돼 감회가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이어가 브랜드만의 감성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문을 연 골든블루 공식 유튜브 채널은 '도시, 음악으로 연결하다'를 콘셉트로 운영되고 있으며, 음악 기반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개설 1년 4개월 만에 4만 구독자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