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붕괴된 계족산성 성곽, 내년까지 보수공사

복원 구간 총 31m, 내년 11월 준공 목표

계족산성 성곽 보수공사 현장. 대전시 제공

폭우로 붕괴됐던 계족산성 성곽 보수공사가 시작됐다.

대전시는 국가유산청의 승인을 받아 예산 12억 원을 확보해 계족산성 북측 구간 보수공사를 재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복원 구간은 총 31m로, 내년 11월 준공이 목표다.

계족산성 북측은 지난 2022년과 2023년 폭우로 붕괴가 발생했다.

시는 붕괴된 성벽돌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일부 배부름 현상과 기초 부위 취약점이 추가로 발견돼, 정밀 조사와 전문가 조사 등을 실시해왔다.

대전시는 공사가 재개되면서 시민들에게 현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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