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W 소속 걸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활동을 마쳤다.
소속사 RBW는 "퍼플키스는 11월 16일 모든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다. 그동안 퍼플키스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음악과 무대를 만들어왔으며, 그 곁에는 언제나 변함없이 함께해 주신 플로리 여러분이 있었다"라고 16일 밝혔다.
이어 "멤버들이 흘린 땀과 웃음, 그리고 플로리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사랑이 모여 지금까지의 여정을 아름답게 완성할 수 있었다. 최선을 다해 그룹 활동에 임한 멤버들과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해 주신 모든 플로리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퍼플키스는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가려 한다. 비록 한 무대에서 함께하진 않더라도, 멤버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감사하다"라고 글을 마쳤다.
나고은·도시·이레·유키·채인·수안으로 이루어진 퍼플키스는 지난 2021년 데뷔해 올해 5년 차가 됐다. 지난 8월 해체 소식을 알렸다.
지난달 30일 산호세를 끝으로 미주 투어 '퍼플키스 2025 투어 : 어 바이올렛 투 리멤버'(PURPLE KISS 2025 TOUR: A Violet to Remember)를 마쳤고, 지난 15일에는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월드 투어 마지막 공연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