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성장을 위한 정부의 제도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익산시의회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매출과 수출, 고용이 성장하고 있지만 금융비용과 물류, 폐기물, 에너지 등 공통비용 부담에 따른 영업이익 정체와 정주 인프라 부족, 브랜드 인지도 저하 등 한계적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시의회는 특히 보세·콜드체인·공동조달·공동물류 결핍으로 기업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수단이 없어 도산위기에 빠져 있는 기업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익산시의회는 이에 따라 특별법 제정을 통해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제·시설·판로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이 입주기업에 돌아가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익산시의회는 또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보세구역 지정과 종합물류센터, 종합비즈니스센터 설치, 그리고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익산시의회는 이바에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근무자와 입주기업 종사자의 복지 향상과 안정적인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인프라 확충과 함께 관련 예산 지원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