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힐링 여행지' 울진…온천·요트·숲길 완벽

울진군, 수험생 위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 운영

울진 앞바다 요트 체험. 울진군 제공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마무리된 가운데 경북 울진이 수험생들의 특별한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울진은 청정 자연과 함께 따뜻한 온천, 편리한 관광 교통 인프라를 두루 갖춰 수험생들에게 지친 마음을 달래는 '쉼표 같은 여행'을 선사한다. 
 
울진군은 동해선 개통으로 철도를 이용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더욱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울진역에 도착하면 관광택시를 이용해 주요 관광지를 손쉽게 둘러볼 수 있고, 지역을 잘 아는 기사들이 직접 관광지를 안내하며 원하는 코스가 있다면 일정에 맞춘 이동도 가능하다.
 
특히 요금의 60%는 울진군에서 지원해 수험생들이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울진 후포 앞바다. 울진군 제공

울진 앞바다에서 즐기는 요트 체험은 놓칠 수 없는 코스로 꼽힌다. 바닷 바람을 맞으며 한 시간 남짓 요트를 즐기다 보면 몸과 마음의 피로가 풀린다. 
 
금강소나무숲길도 빼놓을 수 없다. 곧게 뻗은 금강송 숲을 걸으며 대자연의 품에 안기면, 수험기간 동안의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힘이 샘솟는다. 
 
울진군은 수험생들을 위해 '울진 모바일 스탬프 투어' 수험생 이벤트를 시행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수험생은 오는 24일부터 '스탬프 투어' 앱에서 자세한 이벤트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수험생들이 울진의 맑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힘과 용기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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