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외교의 현주소…계명대, 공공외교 심포지엄 개최

계명대 제공

최근 지자체 공공외교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 대학교가 광역지자체의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한다.

계명대학교는 19일 오후 1시 신바우어관 3층 덕영실에서 '2025 지자체 공공외교 심포지엄–공공외교의 새로운 지평: 국가외교와 지역외교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후원하고 계명대학교 KF 공공외교역량강화대학 사업단과 한국공공외교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기조 연설자로 하태역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국제관계지원실장이 나서 국가 차원의 외교와 지방정부 외교의 연계성을 다룬다.

이어 신호창 전 한국공공외교학회장(서강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글로벌 문화도시를 향한 대구시 국제문화교류 현황과 과제(박경숙 대구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관계외교를 통한 도시브랜딩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선순환 메커니즘-부산의 도시외교 사례를 중심으로(연경심 부산글로벌도시재단 교류협력팀 부장) △경북 역사도시 자산을 활용한 K-헤리티지 공공외교 전략과 지역 경쟁력 강화 방안(김성실 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된다.

토론에는 안홍복 교수(계명대), 오창룡 교수(부경대), 김지현 교수(한국외국어대)가 참여한다.

이승근 사업단장은 "문화, 예술, IT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소프트 파워는 국가 이미지와 국제사회 신뢰 구축의 핵심 요소"라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심포지엄에 참여하면서 지방정부 공공외교의 역량을 점검하고 현실적 전략을 논의하는 기반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2019년부터 대구시·경북도와 함께 공공외교 심포지엄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새롭게 후원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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