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는 생명공학과 박신영 교수와 재학생들이 '안경 세척장치'를 개발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안경 세척장치'는 세척 효율성과 위생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장치로, 안경 안착 유무를 자동으로 판단하고 UV LED로 소독·가습·내부 기체 순환·이물질 제거까지 가능하다. 상용화와 실생활에 적용할 가능성이 높아 향후 산업적 활용 가치도 기대된다.
또 배재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으로 운영 중인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으로 연구가 진행돼 정부 재정지원사업의 성과로도 활용된다.
특허 개발에는 박신영 교수를 비롯해 배재대 생명공학과 학생 고민범(19학번), 홍시훈(19학번), 윤유선(20학번), 전소희(20학번), 이진서(20학번)이 공동 발명자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아이디어 발상부터 설계, 실험 검증, 기술 보완 등 실질적인 연구 전 과정에 참여했다.
배재대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학부생의 연구를 활성화하고, 창의적 교육 강화, 실용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