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점포 키오스크를 부순 뒤 현금을 훔치려 한 미성년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상주경찰서는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10대 남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새벽 2시쯤 경북 상주시의 한 무인점포에서 현금을 훔치기 위해 키오스크를 부수려다가 보안용 비상벨이 울리자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5시쯤 이들을 긴급 체포했다.
이들은 상주 주민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최근 경기 이천과 여주 등지의 무인점포에서도 현금을 훔친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