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공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 LACP)이 주관한 '2025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서 세계 1위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BPA는 100점 만점에 99점이라는 최고 수준의 점수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플래티넘을 수상했다.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는 전 세계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등이 참여하는 국제적 보고서 평가로 '전략적 메시지', '콘텐츠의 투명성과 신뢰도', '창의성', '디자인과 커뮤니케이션 효과', '보고서의 구조적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한다. 올해에는 전 세계 500개 이상의 기업이 보고서를 제출했다.
BPA 보고서는 ESG 전략의 일관성, 국제기준에 기반한 공시체계, 항만산업 특화 전략의 구체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BPA는 최근 개정된 GRI 스탠다드 2021(지속가능경영 국제보고서 사이드라인), 국내 공공·민간 ESG공시기준인 K-ESG 가이드라인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ESG 경영 체걔를 고도화했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2년 연속 세계 1위 수상은 BPA의 ESG 경영이 실제 운영체계로 자리잡았다는 국제적 신뢰의 결과"라며 "글로벌 기준과 정부의 ESG 흐름을 동시에 충족하는 투명한 경영체계 강화로 탄소중립항만, 스마트 안전관리, 지역상생 가치 창출 등으로 글로벌 ESG 항만 기준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