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드론 관련 업체인 아이온, KCP, 에코로보텍과 함께 '2026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실증하고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업체들은 드론 배송과 드론 축구, 드론 파사드, 드론 마을 지킴이 등 다양한 실증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주시가 드론 기술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실증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