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9일 장중 3900선 아래로 후퇴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날보다 0.33% 상승한 3966.64에 출발한 뒤 곧장 하락 전환해 9시 20분 현재 1.71% 내린 3886.04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가 3900선을 내준 것은 이달 7일 이후 8거래일 만이다.
전일 코스피가 3% 넘게 하락하면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장초반 외국인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1.84% 하락한 861.84를 보이고 있다.
앞서 이날 새벽 뉴욕증시에서 다우 산업은 1.07%, S&P 500은 0.83%, 나스닥 종합은 1.21% 하락 마감했다.
오는 20일 오전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같은 날 오후 있을 미국 고용 지표 발표 등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