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민 10명 중 9명 "계속 살고 싶다"

대구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 주민 10명 중 9명이 달서구에 계속 거주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구 달서구는 2025년 행정수요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1.1%가 '달서구에 계속 살고 싶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구정 분야별 종합만족도도 70.8점으로 2023년 66.7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분야별로 '생활 편의성 및 치안'(72.8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행정서비스'(72.6점), '주거·환경'(72.3점)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최근 10년간 달서구가 가장 잘한 사업을 묻는 문항에는 '옛 두류정수장 부지 대구신청사 유치'(34.7%), '편백나무 식재 등 녹지 확충'(22.8%), '대구산업선 호림역 유치'(11.1%), '전국 최초 결혼장려팀 신설 등 결혼문화 확산'(10.6%), '월배종합노인복지관 등 복지 인프라 확충'(9.0%) 순으로 답했다.
 
응답자들은 향후 구정 운영에서 보완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51.5%)을 꼽았다.
 
달서구는 달서평생학습관, 월배노인복지관, 청년행복주택 등 맞춤형 시설 확충과 생활밀착형 정책 운영이 정주 만족도 향상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살고 싶은 도시, 미래가 더 기대되는 달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달서구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16일까지 18세 이상 구민 885명을 대상으로 1:1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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