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의 핵심 시설의 하나인 국립노화연구소와 AI 바이오 영재학교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17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의 일부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하는 개발실시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3곳의 연구 시설 용지가 각각 복합용지(2곳)와 학교시설용지(1곳)로 변경됐다.
도는 복합용지에 국립노화연구소가 포함된 연구시설과 창업 입주공간 등을 조성하고 학교시설용지에는 AI 바이오 영재학교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국립보건연구원과 함께 국립노화연구소 설립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비와 AI 바이오 영재학교 설립비의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일대를 중심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6대 국책기관과 기업.학교.병원 등이 협업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