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2025 두바이 유기농 제품 박람회에 지역 내 인삼제조업체 4곳이 참여해 174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지 바이어(구매자)들이 금산인삼 제품의 품질 등에 주목하며 홍삼 스틱과 농축액, 캡슐, 절편, 에너지 드링크 등 제품에 관심을 보였다고 금산군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21만 9천 달러의 현장 계약도 성사했다.
군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많은 실제 계약과 구체적 공급 논의가 이어졌다"며 "지속적인 현지 시장 조사와 제품 고급화를 통해 금산 인삼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