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년 부산 향토기업 BN그룹, 김치 나눔으로 겨울 온기보태

BN그룹 제공

부산의 대표 향토기업인 BN그룹이 올해도 지역사회 겨울나기 지원에 동참했다. BN그룹은 19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에 참여해 성금 전달과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15회를 맞은 김치나눔 한마당은 부산시와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16개 구·군 자원봉사센터, 벡스코가 함께 여는 지역 대표 나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BN그룹 임직원을 비롯해 후원기업, 유관 기관·단체 등 1천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이 담근 김장김치는 부산 지역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 6천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위한 성금도 함께 기탁됐다. 조우현 BN그룹 사장은 "임직원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김치가 이웃들의 겨울 식탁에 작은 온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향토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따뜻한 부산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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