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청암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과, RISE 사업 '로컬치유관광' 역량 강화

지역민 치유여행 프로그램·로컬치유관광 디자인랩·체험 캠프 등 K-컬처 인재 양성에 기여

'로컬치유관광' 역량 강화 기념. 청암대학교 제공

순천 청암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성홍) 웰니스문화관광과가 전라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 K-컬처 인재 양성을 위한 치유관광 특화 프로그램을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다채롭게 운영했다.
 
지난 10월 17일에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치유여행 전문가와 함께하는 동행 투어를 진행하며 남파랑길 걷기 명상, 안풍습지 일대에서는 자연과의 관계성을 체감하고 타인과의 공감을 느낄 수 있는 촉각 명상, 순천만습지 생태체험장에서의 아로마 기반 마음챙김 명상 등 자연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동행투어는 지역민들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는데, 참여자들은 자연 속에서 진행되는 안내 명상과 생태 체험을 통해 깊은 안정감과 치유 효과를 직접 체감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 해설을 따라 지역의 자연환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프로그램 전반에서 높은 만족도가 나타나 치유관광 콘텐츠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과 필요성이 확인되는 자리였다.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 '로컬치유관광 디자인랩'에서는 지역 치유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획하는 과정을 학습했다. 참여 학생들은 지역 소재 치유 자원을 탐색하며 실무형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어 11월 14~15일에는 순천의 다양한 치유자원을 직접 경험하는 '로컬치유여행 체험 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에서는 순천시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공간인 온장고에서의 족욕 체험을 비롯해 로컬 웰니스 숙박시설 체험, 치유 식단 체험, 무브먼트 명상 등 순천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일련의 프로그램은 웰니스문화관광과 학생들이 지역 치유관광의 핵심 주체로서 직접 현장을 경험 하고, 자신들이 구상한 기획 아이디어를 실제 프로그램에 접목하여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교육과정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 치유관광 분야에서 전문 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인했다.

청암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과는 앞으로도 전남 RISE 사업과 연계하여 글로벌 K-컬처 인재 양성과 지역 치유·생태·문화·관광 자원 기반의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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