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향엽 의원, 철강산업 지원하는 'K-스틸법' 첫 관문 통과

권향엽 의원. 의원실 제공

권향엽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대표 발의한 '철강산업 진흥 및 탈탄소 전환 촉진 특별법안(K-스틸법)'이 19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통상자원지식재산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법안은 지난 8월 발의됐으며, 산중위는 오는 21일 전체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통과된 법안에는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 계획 수립 △특별위원회 설치 △저탄소 철강 기술 조세 감면 △저탄소철강특구 조성 △저탄소 철강 인증제 △실증기반 개방·활용 및 실증시험 지원 등이 포함됐다.

권향엽 의원은 "미국발 관세 강화와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에 놓인 국내 철강산업을 지원할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